네티즌들이 찾아낸 토끼머리띠 남성 "나 아냐, 증거 있다" 경찰이 서울 용산구 ‘이태원 핼러윈 참사’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. 경찰은 이번 사태가 토끼 머리띠를 한 남성의 밀기 때문에 시작됐다는 소문의 진위 여부도 확인 중인데요. 이 가운데, 네티즌들이 온라인에 올라온 사고 당일 영상을 되짚어보면서 토끼 머리띠를 쓴 남성을 찾아냈습니다. 이 남성의 얼굴은 모자이크도 없이 온라인상에 퍼졌고, 네티즌들은 “이번 사태의 주범”이라고 몰아갔습니다. 이에 이 남성은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“토끼 머리띠를 한 건 맞지만, 사고 당시 이태원을 벗어나 합정으로 갔다”고 해명했습니다. 네티즌들에게 이태원 압사사고의 주범으로 지목된 토끼머리띠를 쓴 남성 /페이스북 토끼 머리띠를 쓴 남성이 사고 당시 사람들을 밀었다는 소문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됐습니다. 이태원에서 겨우 살아 나왔다는 네티즌은 10월30일 새벽 3시35분 “내 뒤에 20대 후반처럼 보이는 놈